전북도에 따르면 박준식 관악농협조합장은 2001년부터 도내 농협의 결연을 통해 170억원 규모의 쌀 직거래를 이뤘으며, 2005년부터는 ‘전북 농특산물 명품 큰장터’ 행사를 통해 매년 5억원 이상의 현장 매출을 올리는 등 지속적인 직거래 활성화로 전북 농산물의 판로 확보에 기여한 인물이다.

　또한, 도내 10여개 지역농협과 마을간 자매결연을 통해 농촌 자원봉사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박준식 조합장에게 전라북도 명예도민증을 전달하며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로 전북 농산물의 판로 확보와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전북 발전을 위해 계속 노력해 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준식 조합장은 “전라북도 명예도민이 되어 매우 영광스러우며 전북도민께 진심 어린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 전북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전북 농산물 직거래와 도농 교류 활성화에 역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5일 동안 서울 관악농협에서는 한농연 전북도연합회 주관으로 ‘전북 농특산물 명품 큰장터’가 진행된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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