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홍실 명품브랜드 홍고추 수매 목표 달성
임실홍실 명품브랜드 홍고추 수매 목표 달성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19.10.3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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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올해 홍고추 수매 목표인 1천300톤에 달하는 수매를 완료했다.

군은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주)와 임실농협 및 오수관촌농협과 협력해 계약물량 목표인 1천300톤의 홍고추 수매를 완료했다.

홍고추 수매는 지난 7월 23일부터 시작하여 9월 30일까지 홍고추 1kg당 2천500원의 가격으로 수매했으며 32억원의 농가 조수익을 창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타 지자체의 경우 고추가격이 높았던 전년도에 비해 고추가격이 하락, 1천700원~2천원 선에서 수매를 했다.

그러나 군은 전주권 직거래 소비자를 대상으로 견학 버스를 운영하여 생산과정을 공개, 소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임실홍실’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워 명품고추임을 적극 홍보하는 등 공격적 마케팅을 추진했다.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주)는 명품브랜드 강조와 함께 소매판매 전략을 추진 농가 계약이행율과 판매율을 동시에 달성했다.

특히 홍고추 수매 시 꼭지 제거에 따른 물량감소 보전을 위한 출하장려금으로 kg당 300원씩 813농가에 3억9천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군은 건고추 가격하락에 따른 가격안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의 건고추 비축 수매에 임실군은 111톤을 배정받아 농협별로 10월 29일부터 시작하여 내달 7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임실고추는 재배부터 가공까지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를 통하여 명품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앞으로도 전국적인 명성과 위상을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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