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교육지원청(정찬호 교육장)은 지난 29일 부안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제8회 변산바람꽃 어린이동요제’를 개최했다.
변산바람꽃 어린이동요제에는 관내 초등학교 17교 21팀 500명이 참가해 해가 거듭될수록 학생들의 동요 실력과 만족도가 눈에 띄게 향상되고 있다.
2012년 이후 매년 개최된 변산바람꽃 어린이 동요제는 친구와 함께 동요 부르기 문화를 학교에 확산시키는 많은 기여를 해 오고 있으며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동요를 즐겨 부르는 가운데 감수성과 정서가 풍부해지고 바른 인성 함양에 도움이 되도록 관심을 쏟고 있다.
변산바람꽃 동요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무대에 올라 떨렸지만 친구들과 함께해서 자신 있게 할 수 있었다며 옆 친구랑 함께 우정을 하트로 표현했던 게 기억에 남아 내년에도 꼭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부안교육지원청 정찬호 교육장은 “변산바람꽃 어린이동요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우리 아이들이 곱고 아름다운 동요를 즐겨 부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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