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전북건설지사, 154kV급 순창변전소 내년 10월 가동
한전 전북건설지사, 154kV급 순창변전소 내년 10월 가동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10.30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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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전북건설지사가 시행하는 순창변전소 건립 공사가 순항하고 있다. 사진은 순창변전소 조감도. 순창군 제공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 전북건설지사가 오는 2020년 10월 순창에 본격적인 전력의 저장 및 공급을 목표로 건립하는 154kV급 ‘순창변전소’ 조성 공사가 순항하고 있다.

 옥내형으로 건립하는 순창변전소는 순창군 풍산면 풍산 제2농공단지에 조성 중이다. 총 사업비 350억원이 투입된다. 지난 9월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0년 하반기깨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변전소가 완공돼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그동안 전남 곡성·담양 등 먼 거리에서 전력을 공급하는 과정에 빚어진 저전압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또 부하량 증가로 말미암은 순간 정전 등도 말끔히 해소될 것으로 군은 예측하고 있다. 더욱이 그동안 전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던 순창지역 기업체들의 제품생산 차질 등의 문제도 획기적으로 완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현재 공사가 한창인 순창변전소는 ‘옥내형’으로 건립된다. 따라서 그동안 일부에서 혐오시설로 인식하던 옥외변전소 시설들이 실내에 조성돼 변전소 지역을 오가는 주민들에게도 시각적인 불편함이 많이 줄어들게 된다. 변전소 내 소음도 획기적으로 작아지는 이점도 있다는 평가다.

 순창군 입장에서도 고추장민속마을 인근에 대규모 개발사업인 투자선도지구를 조성 중이어서 전력공급 측면에서도 큰 호재다. 이밖에도 팔덕지 수변개발사업과 수(水)체험센터 조성, 관광호텔 건립 등 팔덕지 주변의 개발 가능성이 더 커지고 있어 점차 늘어나는 전력수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여기에 인근 농가들도 원활한 전력 공급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만큼 군민들의 숙원이 자연스럽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변전소 건립으로 순창군에 입주하는 기업들의 전력수급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이 우려하는 소음 및 경관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면서 “이번 성과는 변전소 건립지역 주민들의 협조가 가장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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