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삼락농정위원회 정책세미나 개최
전북도 삼락농정위원회 정책세미나 개최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0.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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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 삼락농정 식품분과위원회가 주관한 정책세미나가 29일 전북생물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스마트 농식품산업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도내 농업인 및 식품기업·연구기관 관계자, 삼락농정 위원,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전북의 농식품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다뤘다.

 이날 발제에서 유선미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과장은 프랑스 보르드 와인의 협력사례를 통해 “지역특화 목적형 제품 다변화 전략이 농식품 산업의 선진화를 위해 중요하다”고 밝혔다.

 김승환 ㈜교촌에프앤비 본부장은 교촌그룹의 소스생산 스마트공장 구축에 사용한 ‘자동화 시스템 도입 사례’와 원료 입고, 사용 및 제조에서부터 출하에 이르기까지 ‘제조 이력 관리시스템 도입’, 제조경쟁력 확보를 위한 ‘제조실행시스템(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구축’ 등 사례를 설명하고 “제조업체는 생산이 비즈니스의 핵심으로 생산현장을 최적화하고 생산원가를 절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토론에서는 유강열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김용석 전북대학교 교수, 장한수 전북생물산업진흥원 실장, 이재홍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부장이 전북 식품산업의 전략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유강열 원장은 간편편이식(HMR) 식품의 확대 필요성을, 김용석 교수는 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식품과 기후변화로 다양한 원료농산물 변화에 따른 식품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장한수 실장은 기능성식품의 완화정책에 따른 전북기업의 전략을, 이재홍 부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스마트 공장 사례와 소규모 스마트 공장 도입의 필요성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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