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녹색자금 공모사업 전북 10개소 선정
2020년 녹색자금 공모사업 전북 10개소 선정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10.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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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실시한‘2020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전주 등 도내 10개소가 선정돼 녹색자금 15억 200만원을 지원 받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복지시설 나눔숲(실내·실외) 조성사업에 전주시 등 5개 시·군에 9개소(11억900만원)와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부안군 1개소(3억9천300만원)이다.

 복지시설 나눔숲(실외) 조성사업은 전주 성예전문요양원, 익산 시온육아원, 남원 한울학교, 완주 이산모자원 4개소가 선정됐다.

 나눔숲(실내) 사업으로는 전주 원광모자원, 전주 평화사회복지관, 익산 한가람어린이집, 완주 선덕보육원, 고창 희망샘학교 5개소가 선정됐다.

 무장애 나눔길 조성사업은 노약자, 장애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숲을 거닐 수 있도록 목재데크 등 산림체험 활동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부안군 부안읍 서림공원 무장애 나눔길이 선정됐다.

 녹색자금 지원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복권 수익금을 배분받아 장애인?노약자 등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거주 공간내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숲을 조성해 산림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도에서는 매년 8월 중에 공모를 통해 사업제안서를 받아 심사한 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 응모하게 된다.

 도는 지난 2007년부터 녹색자금을 활용해 나눔숲, 무장애 나눔길 등 총 99개소(230억원)를 조성한 바 있다.

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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