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문화관광, 홀로그램 적용해야
전북 문화관광, 홀로그램 적용해야
  • 설정욱 기자
  • 승인 2019.10.29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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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자연과 문화, 역사를 홀로그램 산업과 접목해 문화관광을 활성화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제안됐다.

전북연구원은 29일 정책브리프를 통해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 국내·외 문화관광 사례를 소개하고, 전라북도 문화관광에 홀로그램 기술을 적용하는 사업 방향을 제안했다.

현재 홀로그램이 활용되고 있는 문화관광 분야는 홀로그램 공연, 홀로그램 맵핑쇼, 홀로그램 테마파크, 문화재의 홀로그램 복원·전시, 홀로그램 문화경관, 홀로그램 해설사 등이 있다.

이 가운데 대중적으로 활발하게 적용되고 있는 분야는 홀로그램 공연과 홀로그램 맵핑쇼로, 전라북도의 자연 및 역사문화자원과 연계할 경우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연구원이 제안한 사업방향은 ▲홀로그램 공연장을 포함한 홀로그램(아트) 테마파크 조성 ▲역사문화유산과 지역명소를 연계한 홀로그램 맵핑쇼 ▲홀로그램 사이니즈와 가로등을 활용한 홀로그램 문화경관 및 문화의거리 조성 ▲홀로그램(아트) 페스티벌 또는 비엔날레 개최 ▲홀로그램 기술의 지역 문화관광축제 연계 등 5가지다.

특히 연구원은 국가 차원의 추진이 필요한 홀로그램 테마파크는 중장기 차원에서 추진하되, 전라북도 시군별 대표명소와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맵핑쇼와 지역문화관광축제 연계사업 등은 관련 국가예산사업을 활용하여 단기사업으로 추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전북연구원 관계자는 “홀로그램 문화거리 조성, 홀로그램아트페스티벌 등도 전라북도가 홀로그램 산업의 대표지역임을 보여주는 상징사업으로, 기존 사업에 연계 추진할 경우에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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