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29일 자연재해 복구비로 188억원(국비 103억, 도비 41억, 시·군비 44억)을 직접 투입하고, 간접 지원으로 융자금 15억 원도 별도 지원한다고 밝혔다.
사유시설에 대한 재난지원금은 피해자 2만8천689세대에게 181억원이 직접 지원되고, 간접 지원으로도 융자금 15억원이 지원된다.
융자금은 피해자가 농협·수협 등 금융기관에 융자금 지원 신청을 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국세납세유예, 지방세 감면, 국민연금 납부예외, 통신요금 감면, 상하수도요금 감면 등 간접지원 서비스도 제공된다.
공공시설은 가로수 1천337주, 하천제방 피해 등은 즉시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도는 항구복구가 필요한 군산 어청도 방파제 복구에 3억9천만원과 장수군 지방도 비탈사면 복구 2억3천만원, 기타 소규모 시설 3억8천만원 등 복구비 10억원은 추경예산 확보를 통해 올해 12월까지 복구를 완료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피해시설에 복구가 늦어져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서둘러 연내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올해 태풍3회, 집중호우 2회 등 5번의 풍수해로 3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고 가로수 전도와 산사태 등 피해를 입었다.
설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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