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북지역 제조업 업황 BSI(59→61)는 전월보다 2p 상승했고, 비제업도 전월보다 3p 상승해 기업경기가 다소 해소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제조업의 자금사정은 78로 전월대비 2p 하락했고, 11월 전망(77)도 전월에 비해 4p 하락할 것으로 보여 당분간 자금사정은 악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제조업 11월 업황전망 BSI(62→63)도 전월에 비해 1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 반면, 비제업 BSI(65→64)는 전월에 비해 1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도내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34.1%), 불확실한 경제상황(12.5%), 인력난·인건비 상승(12.4%) 등이 상위를 차지했다. 전월과 비교해 보면 자금부족(4.7%→8.0%), 내수부진(31.3%→34.1%), 경쟁심화(6.7%→9.1%) 등의 응답 비중은 상승한 반면, 인력난·인건비 상승(14.5%→12.4%), 원자재가격 상승(8.6%→6.8%), 수출부진(6.4%→6.2%)의 응답 비중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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