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 전라북도 14개 시·군, 과거와 현대의 조우 展’ 전시
‘내 고장 전라북도 14개 시·군, 과거와 현대의 조우 展’ 전시
  • 완주=배종갑 기자
  • 승인 2019.10.2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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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지도와 맵아트(Map Art)를 통해 전북을 재발견하는‘내 고장 전라북도 14개 시·군, 과거와 현대의 조우’전시가 오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전주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전북 순창에서 활동하는 김태현(49)작가는 1872년의 고지도와 2019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맵아트(Map Art) 작품 20여점을 통해 전라북도의 과거와 현대의 모습을 담아냈다.

 그는 실크스크린 기법과 한국화 채색기법, 현대적인 감각의 디자인작업을 통해 전라북도의 어제와 오늘을 섬세한 감각으로 재현해 냈다.

 김태현작가는 지난 9월 (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이 진행한 ‘2019 지역문화전문인력 양성과정(지역문화콘텐츠 기획자 양성)’을 수료했고,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전시 기획을 구체화했다. 또 수료생 간 연계 협력을 통해 이번 전시를 전주미술관에서 진행하게 됐다.

‘지역문화전문인력양성과정’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주최·주관하고 전북권에서는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과 완주·익산·전주문화재단이 함께 진행하고 있다.

 그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과거와 현재의 전북의 모습을 새로운 방법으로 살펴보면서 익숙한 나머지 잊고 지냈던 전라북도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다시금 깨닫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 고장 전라북도 14개 시·군, 과거와 현대의 조우’전시는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주미술관 기획전시실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전시 관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문의는 전주미술관(063-283-8886~7)으로 하면 된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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