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은 29일 재난발생에 대비한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지진 및 화재 대비 대응 도상훈련 회의를 실시하는 한편 임실초등학교에서 대규모 지진 및 화재대피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발생 시 골든타임 내에 국민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재난대비 통합 대응역량 강화와 군민 개개인의 재난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되는 훈련이다.
훈련에는 임실경찰서, 임실119안전센터, 제7733부대 2대대, 임실초등학교, 한국전력 임실지사, KT임실지사,한전,일진제강(주),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10개 기관·단체 260여 명이 훈련에 참가해 유관기관 간 대응역량을 강화하고 군민이 참여하는 훈련으로 실시됐다.
군은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내 국민생명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키로 했다.
김형우 부군수는 “이번 훈련이 재난 발생 시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기관 및 사회단체 간의 공조체계를 기반으로 실제 재난 발생 시 대응 역량을 강화하여 군민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재난대비 비상근무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일환으로 지난 28일 06시를 기하여 전 직원 비상소집을 발령해 직원들의 응소능력 점검하고, 재난 대응 역량 강화 및 위기 관리 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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