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이 가을 태풍으로 도복된 벼를 전량 수매한다.
부안군의회 이태근 의원은 부안군의회 제304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에서 연이은 가을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벼피해 상황과 정부수매 진행사항에 대해 관계부서의 답변을 요구했다.
부안군의회 이태근 의원은 자연재해라는 불가항력적인 피해로 인해 도복된 벼에 대해 천년의 솜씨 이행점검 탈락을 유예해 줄 것과 태풍피해로 인한 도복벼에 대하여 군에서 전량 수매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부안군 김문갑 농업정책과장은 “천년의 솜씨 이행점검 시 태풍피해로 탈락된 도복 농가에 대한 구제 방안을 검토하고 도복된 벼에 대해서는 희망물량의 전량 수매할 계획이다”답변했다.
한편 이태근 의원은 “부안군이 뜻하지 않은 자연재해로 가슴 아픈 농민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주기 위한 현명한 방법을 모색하고 국민 먹거리의 근간인 농업·농촌이 위축되지 않도록 선처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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