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군민복지서비스 요람 ‘행복누리센터’ 내달 6일 개관식
순창군 군민복지서비스 요람 ‘행복누리센터’ 내달 6일 개관식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10.29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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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이 사업비 39억원을 들여 행복누리센터를 건립하고 내달 6일 개관식을 개최한다. 사진은 행복누리센터 전경. 순창군 제공
 순창군이 군민들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행복누리센터 건립을 완료하고 내달 6일 개관식을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행복누리센터는 사업비 39억원을 투자해 옛 순창군보건의료원 건물을 전체 리모델링 하는 방식으로 조성했다. 지하 1층에 지상 3층 등 전체면적은 3천042㎡ 규모다.

 특히 이번에 조성한 행복누리센터는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연령층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 새로운 행복중심 복합공간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우선, 아이들을 위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와 해피니스센터가 들어섰다. 또 꿈나무아동돌봄센터도 입주를 앞두고 있다.

 해피니스센터는 젊은 부부들이 유아를 데리고 방문해 아이와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해 호평을 받는다. 더욱이 앞으로 입주할 꿈나무아동돌봄센터는 지역의 만 3세 미만 아동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따라서 맞벌이 부부의 육아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 출산율까지 높일 수 있는 사업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순창군 노인의 치매관리를 위해 치매안심센터를 설치했다. 이곳에서는 치매질환으로 고통을 겪는 가족들에게 치매로 말미암은 사회적 비용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순창지역의 큰 축으로 성장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들을 위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3층에 설치해 언어교육과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밖에도 청년층을 위해 2층에 일자리지원센터도 마련하고 청년들의 일자리 연계는 물론 창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청년토크방 등도 설치해 지역 청년들의 교류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행복누리센터는 모든 연령층을 아우르는 복합 커뮤니티센터”라며 “이곳을 통해 모든 군민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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