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후 마실 프로젝트 ‘우리마을 호수 갤러리’ 아중호수 제 2호 광장서 성황
인후 마실 프로젝트 ‘우리마을 호수 갤러리’ 아중호수 제 2호 광장서 성황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10.2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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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영 작가가 기획한 인후 마실 프로젝트 ‘우리마을 호수 갤러리’가 27일 아중 호수 제2호 광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 행사는 2019 전주문화재단 문화콘텐츠 창의뱅크 ‘우리 동네 이야기로 문화 콘텐츠 만들기’ 프로젝트에 선정된 프로그램이다.

 이날에는 아중 호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이 작가의 작품 30점이 전시됐다.

 작가의 작품 엽서 나눔 행사가 펼쳐져 많은 호응을 얻었고, 환경 보호의 의미를 담은 에코백 증정 행사 등이 이뤄졌다.

 관람객들은 아중 호수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적어서 ‘우리는 아중 호수 수호 천사’라는 나무를 만들었다.

 더불어 전주 시내 초등학교 여학생으로 구성된 댄스팀의 축하 공연과 한국레저스포츠협동조합의 플라이보드 공연으로 더욱 흥겨운 시간이 됐다.

 이혜영 작가는 “이번 행사는 아중 호수의 자연을 오래도록 깨끗이 보전하고 아중 호수의 풍광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 기획했다”면서 “예술이 엄숙한 갤러리에만 갇혀 있지 않고 자연 속에서 펼쳐지게 함으로써 대중이 예술을 좀 더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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