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관장 이재정)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원사업인 ‘2019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지원사업-오감으로 담는 샌드아트 이야기’ 성과발표회를 29일 오후 7시에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 전시장에서 진행한다.
문화예술교육 ‘오감으로 담는 샌드아트 이야기’는 지난 4월에 시작해 10월까지 7개월 동안 20명의 지역민과 총 30회의 교육을 진행했다.
샌드아트는 빛이 들어오는 라이트 박스 위에서 모래를 이용해 그림을 만들어내는 새로운 예술의 한 분야로 심리치료나 체험 등의 수업으로 각광 받고 있다.
아동부터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된 교육은 가족 동반 참여로 가족간의 유대관계가 돈독해짐에 참여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였다. 또 지역의 다양한 행사에 샌드아트 체험 재능기부로 참여하기도 했다.
특히 지난해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에 참여해 샌드아트 강사자격을 취득한 지역민이 강사로 함께 참여함으로써 특별한 재능이 없어도 누구나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여줬다. 7개월 동안 진행된 사업은 이번 발표회를 마지막으로 사업이 종료된다.
‘샌드아트로 만나는 동화이야기’ 발표회는 참여자들의 교육 및 그간의 작품을 사진과 영상으로 만날 수 있다. 또 샌드아트로 그려진 포토존이 설치되어 가족과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오는 2020년 심화프로그램으로 계속 되어질 샌드아트 교육은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모래라는 도구로 완주의 이야기를 듬뿍 담아낼 예정이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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