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함께 만드는 미래,우리의 도전! 이라는 슬로건으로 도내 18개 정신재활시설에 입소 또는 이용하는 정신장애인과 시설종사자 등 400여명이 참석해 축구 및 피구대회,계주 등 체육활동과 문학제,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정신장애인과 시설종사자 모두에게 화합과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해바라기 축제는 1년 주기로 전라북도 내 시·군별 교대로 실시하고 있지만 도내 정신재활시설 시설장 회의시 숙박시설과 환경여건 등이 타 시군보다 우월한 남원시가 지난 2014년부터 3회 연속에 이어 올해도 남원시에서 개최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이번 해바라기 축제는 정신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도내 정신장애인들이 사회복귀를 위한 원동력과 긍정적인 힘을 얻을 수 있는 뜻깊은 축제가 됐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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