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가을철 낚싯배 불법행위 집중단속
군산해경, 가을철 낚싯배 불법행위 집중단속
  • 조경장 기자
  • 승인 2019.10.28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해경이 가을철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아 낚싯배 불법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28일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10월 21일까지 총 14건의 낚싯배 불법행위가 적발됐는데 이는 올해 낚싯배 불법행위 건수 중 37%에 달한다.

 특히 가을 낚싯배 이용객 증가가 늘고 있어 이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해경은 다음 달 2일부터 한 달간 낚싯배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단속기간 동안 파출소와 경비함정, 항공기, VTS 등과 정보공유를 통해 낚싯배 조업밀집해역과 출입항 시간대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과승, 음주 운항, 영업구역 위반, 위치발신장치 미작동, 승객신분 미확인 등 5대 위반행위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낚싯배·레저보트 또는 무허가 어선을 이용한 불법 영업 행위에 대한 단속과 낚시업자와 낚시꾼 스스로 안전 의무이행을 위한 홍보·계도 활동도 병행한다.

 김도훈 해양안전과장은 “안전한 바다낚시 문화 정착을 위해 낚싯배 불법행위에 대한 육·해·공 입체적인 단속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낚시업자와 종사자는 물론 낚시꾼 스스로 안전수칙을 꼭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군산=조경장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