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28일 간부공무원(과장급 이상 44명) 대상으로 군정 전반의 정책에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성인지 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여성가족부 여성친화도시 중앙컨설턴트 심준영 박사의 여성친화도시 개념과 목적 및 추진 방향, 성인지 감수성에 대하여 강의 진행 후 참여자 질문과 자유로운 토론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여자들은 군민 모두가 체감하는 돌봄과 안전이 실현되는 여성친화도시 고창군을 조성하기 위하여 사업을 직접 수행하는 공무원들의 성인지적 향상과 전 부서의 협업이 중요하고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간부공무원부터 솔선해 모든 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평등하게 참여하고 주민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 반영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하여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목표로 공무원 뿐 아니라 일반 군민과 군민 참여단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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