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사배 씨는 연중 하우스 수박 등 바쁜 농사일에도 정성스럽게 기른 국화를 면민들과 나누고 싶은 마음에 시작했고, 그 발걸음이 올해 벌써 10년이 넘었다.
그는 “국화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대륜, 중륜, 소륜 등 품종도 다양하게 구비하고, 품질과 상태 역시 최상등급으로 선정해 면민들이 가을의 정취를 흠뻑 느끼게 정성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성내면행정복지센터를 찾은 면민들마다 마치 국화축제에 온 것 같다고 감탄사를 자아냈다.
고창군 성내면 박호인 면장은 “한 사람의 재능 나눔이 많은 사람을 즐겁게 한다. 앞으로도 이런 나눔이 계속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