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제1차 본회의와 함께 시작된 이번 임시회는 7건의 조례안과 4건의 기타 안건을 상임위에서 심사하고,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간 소속 상임위원회 구분없이 전체의원이 참석해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을 보고받을 예정이다.
2020년도 주요업무계획은 내년도 김제시의 전반적인 시정방향을 사전에 파악하고 조정하는 자리로 33개 실·과·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2020년 예산안 심사와 연계된 주요 의정 활동으로 집행부의 주요사업에 대한 의원들의 면밀한 검토와 날카로운 질문이 예상된다.
온주현 의장은 “이번 임시회가 단순한 업무보고를 넘어 시민의 복리증진과 김제시의 도약을 이루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내달 제2차 정례회에서 다루게 될 2020년 예산편성은 지속가능한 투자승수효과가 기대되는 예산을 중심으로 편성할 수 있도록 하고, 선심성 예산과 국비 확보만을 목적으로 한 시책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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