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원 cafe’는 진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가 지난 4월부터 진안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으로 담쟁이cafe에서 청소년들에게 음료를 100원에 제공하고 학교폭력 상담, 진로 상담뿐만 아니라 시시콜콜한 얘깃거리 등으로 청소년들과 만남을 펼쳐왔다.
현재까지 24회 운영, 90여명의 청소년들을 상담하여 그 중 6명을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 연계·심층 상담을 진행했고 가정 형편이 어렵지만 성실히 생활하는 학생 13명을 대상으로 선도심사위원회를 개최해 학생들이 선호하는 신발 등의 물품을 지원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범죄의 중대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쉽게 범할 수 있는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죄에 대해서도 O,X 퀴즈를 통해서 성범죄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웃음을 잃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100원 cafe’는 매주 금요일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에 정기적으로 상담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연재 경찰서장은 “100원 cafe가 널리 알려지고 많은 청소년들이 찾아와 그들의 고민거리들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진안=김성봉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