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우 전북도의원, 민간체육회장 선거 공정 관리 촉구
문승우 전북도의원, 민간체육회장 선거 공정 관리 촉구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10.27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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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승우 전북도의원(행정자치위원회·군산4)이 제367회 임시회 5분발언을 통해 전라북도 및 14개 시군 민간체육회장 선거가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공정한 선거 관리를 촉구하고 나섰다.

 문승우 의원은 국민체육진흥법의 개정에 따라 2020년부터 실시될 도 및 14개 시군 민간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자천타천으로 많은 인물이 나서고 있는데 현 자치단체장의 측근 또는 반대편 진영의 인사들이 대부분으로 정치와 체육의 분리, 체육의 독립성과 자율성 확대, 체육단체의 선거이용 차단이라는 법 개정 취지가 무색해질까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회장 선출방식이 300여명의 대의원들이 선출하는 방식으로 자칫 조직적으로 특정후보를 옹립할 수 있다며 공정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주장하며 현 전라북도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송하진 지사가 공명정대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문 의원은 “과거 몇몇 단체장들이 체육단체를 정치적 도구로 활용하거나 선거에 이용하는 등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며 “진정으로 전북체육 발전에 이바지할 능력과 인격을 갖춘 분이 민간체육단체 회장으로 선출될 수 있도록 모든 선거절차를 공정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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