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낚시를 하던 중 밀물에 고립된 70대 낚시꾼이 해경에 구조됐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후 9시 9분께 군산시 옥도면 신치항 방파제 입구 간이선착장에서 낚시를 하던 A(73)씨가 바닷물이 무릎까지 차오르고 있다며 구조 신고를 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새만금파출소 구조세력을 투입해 이날 오후 9시 15분께 고립된 A씨를 구조했다.
김도훈 군산해양안전과장은 “바닷가에 나갈 때는 반드시 밀물과 썰물 시간을 확인하고 물이 차오르기 전에 바다에서 빠져 나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선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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