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함벽정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북 서부권 문화재 돌봄사업단 전 직원과 문화재청 전문관, 전북도 및 익산시 관계자, 익산 시민들이 참여해 예초작업, 청소, 주변경관 정비 작업을 실시했다.
윤봉열 모니터링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평소 문화재를 어렵게 느끼는 일반인들이 문화재의 소중함과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전북대 문화재 돌봄사업단은 도내 문화재를 돌보는 사업을 중점으로, 1년에 두 번 봄과 가을에 주변 정화 및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업단은 문화재청의 복권기금과 전라북도의 후원으로 2년째 운영되고 있으며, 문화재 주변 잡초제거, 청소, 환경정비 등 일상관리와 벽체보수, 기와보수, 담장보수 등 부분 보수도 담당하고 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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