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민간대행 사업은 전국 20년 이상의 노후된 21개 산단을 대상으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산업단지 혁신과 현대화를 위해 민간투자 방식을 통해 산업구조고도화 시설, 첨단 업무시설 및 주거편의·문화·복지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유)웨스트디는 오는 2023년까지 총 사업비 1천79억원을 투입해 현재 섬유공장이 위치한 우인실크 부지에 지하 1층, 지상35층 규모의 Re-on park 건립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Re-on park는 향후 건립예정인 익산 세관·세무 통합청사에 대응한 오피스·오피스텔 등 사무공간 확대와 산업단지 내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도시형 생활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Re-on park 건립사업 선정으로 이미 추진하고 있는 구조고도화 사업과 재생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청년들이 찾아오는 산업단지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익산=문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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