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전문간호사 역할 정립을 위한 토론회’ 개최
‘마취전문간호사 역할 정립을 위한 토론회’ 개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10.23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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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 전주시 갑, 민주평화당)은 23일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마취전문간호사의 역할 정립과 마취간호환경의 질적 수준 제고방안을 모색하는 ‘마취전문간호사 역할 정립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김광수 의원은 “마취전문간호사는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하는 전문간호사 자격을 보유한 간호사로서 환자의 마취부터 회복, 통증관리에 이르는 전문간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특히,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한 치료와 수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마취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마취와 간호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마취전문간호사의 중요성도 함께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이와 관련, 지난 2010년 대법원은 마취전문간호사에 의한 마취제공 행위가 무면허 의료행위라고 판결하면서 기존의 보건복지부 유권해석과 반대되는 판결을 내놓았고, 이로 인해 많은 마취전문간호사가 법적 소송에 시달려 왔다”며 “그러나, 지난해 2월 의료법 개정을 통해 마취를 비롯한 전문간호사의 업무범위를 규정할 수 있는 근거가 명시된 만큼 의료 현장에서 마취전문간호사의 실효성을 담보할 수 있는 역할 정립에 나서야 할 때”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이에 오늘 토론회를 통해 의료현장에서 마취전문간호사 분들의 실태를 진단하고, 역할 정립을 비롯해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서 의료의 질적 수준 제고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건강,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계속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는 서순림 경북대학교 간호대학 명예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Michong Kong Raybon 남부미시시피대학교 박사가‘한·미 마취전문간호의 현황과 발전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정영호 대한병원협회 부회장, 김미숙 대한간호협회 마취간호사회 정책위원, 오선영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정책국장, 이경희 법무법인 지우 변호사, 손호준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장이 토론자로 나서 열띤 토론을 나눴다.

 한편, 이날 열린 정책토론회는 민주평화당 김광수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이 공동 주최하였으며, 관련기관 관계자를 비롯한 약 100여 명이 참석해 마취전문간호사 역할 정립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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