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치매관리워크숍 개최
전라북도 치매관리워크숍 개최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10.23 17: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북도는 23일 오후 2시 한국전통문화전당 공연장에서 ‘치매가 있어도 우리동네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2019 전라북도 치매관리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도내·외 치매관리사업 관계자 및 치매안심센터, 도민 등 약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치매가 있어도 우리동네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기’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워크숍 내용은 ‘제3차 치매관리종합계획(2016~2020)’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치매친화적 사회 조성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부 치매노인의 인권과 보호를 이야기하다. ▲2부 치매친화적 환경은 잘 조성되어 가는가?를 내용으로 다루었다.

  1부는‘치매공공후견제도와 정착을 위한 방안’을 주제로 김기정 변호사(중앙치매센터 중앙지원단)가 발표하였고, 2부에는 ‘치매안심마을: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를 주제로 조은미 센터장(전라남도광역치매센터)과 ‘노인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의 길을 묻는다’를 주제로 박진희 교수(우석대학교 간호대학)의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후 패널토의에서는 한명일 센터장(전라북도광역치매센터)을 좌장으로 군산시 치매안심마을 담당자 김수아와 장봉석 회장(치매케어학회)이 치매친화적 사회 조성의 발전적 방향을 위한 의견을 나눴으며, 이에 대해 청중들의 질의응답을 통해 열띤 토론의 장이 펼쳐지기도 했다.

 전북도 보건의료과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국가와 전라북도가 치매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해 기울인 다양한 노력을 확인하고 더 나은 방향을 모색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치매공공후견제도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다각도의 방안을 살펴보고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통해 치매친화적 사회 조성을 위한 의미 있는 활동들을 공유함으로써 앞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전라북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