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로 심각해지는 청소년 범죄, 도교육청·지자체 해결방안 모색해야
날로 심각해지는 청소년 범죄, 도교육청·지자체 해결방안 모색해야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10.2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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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자치시민연대가 최근 익산에서 불거진 학교폭력 사건에 대해 “어리다는 이유로 잔혹한 폭행이 용서되어선 안 된다”고 비판하며, 도교육청과 지자체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연대는 23일 논평을 통해 “지난 9일 고교생 2명이 중학생의 뺨을 때리는 등 수차례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다”며 “청소년들이 저지른 일이라 하기엔 수위가 거의 조폭 수준이었다”고 지적했다.

연대는 “청소년들의 잔인한 폭력범죄는 날로 증가하고 있다”며 “처벌 강화가 해답은 아니지만, 학교폭력 가해자의 잘못된 행위에 대해 더 이상 관용을 베풀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대는 “청소년들 사이에서 잔인한 사건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감금, 협박, 모욕, 성폭력 등 과거에 비해 폭력 양상도 심각하게 변질되고 있다”며 “교육 당국에서도 단순히 사안을 판단해 해결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연대는 “학교폭력의 맥락을 이해하는 전문가가 학교폭력 발생 초기부터 신중하게 접근해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필요하다”며 “학교에서는 교사와 학생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 교육, 성평등 교육, 타인을 존중하고 이해하는 관계 교육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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