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OOD, 중동시장 본격 노크… 두바이에 홍보관 운영
K-FOOD, 중동시장 본격 노크… 두바이에 홍보관 운영
  • 김장천 기자
  • 승인 2019.10.23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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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FOOD가 중동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최근 열린 ‘2019 두바이 한류박람회(Korea Brand & Content Expo 2019 Dubai)’에서 한국 농식품 홍보관을 운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두바이 W Hotel 수석 쉐프를 초청해 진행한 ‘할랄 삼계탕 한상차림’ 쿠킹쇼였다. 쿠킹쇼 진행자인 김지훈 쉐프는 할랄 삼계탕은 이슬람의 율법에 맞게 정비된 곳에서 도축하고 생산된 닭으로 만들어 무슬림들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는 구체적인 설명과 함께 삼계탕에 곁들일 수 있는 배 깍두기, 유자 칵테일 만드는 법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특히 한국 농식품 홍보관에는 최근 UAE 정부로부터 3년간 지속적인 노력 끝에 정식 수입허가를 획득한 100% 인삼 제품에 대한 집중적인 홍보가 이루어졌다. K-FOOD 홍보부스를 찾은 약 6천여 명의 관람객들은 할랄 삼계탕과, 신선 배, 인삼 제품의 현지 구매처와 만드는 법에 대한 문의가 잇따랐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BTS 콘서트에서 3만여 명의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가 집결하는 등 중동지역에서도 한류의 인기는 대단하다”며 “한류와 함께 건강하고 안전한 한국 농식품을 지속적으로 홍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장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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