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단지로 조성된 궁항마을 진입로 입구는 펜션이 많이 들어서 있고 한눈에 궁항포구가 바라다 보이는 장소로 그동안 쓰레기 무단투기가 빈번히 일어나 마을 미관을 해치는 곳으로 변산면과 궁항마을 주민들은 방치된 땅에 샤스타데이지꽃 2만본과 금계국 2만본을 식재해 지역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백색의 샤스타데이지꽃과 노랑색의 금계국은 매년 5월 중순에 개화해 6월 말경에 지는 꽃으로 앞으로 궁항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제공해 지역소득 창출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박현선 변산면장은“2020년에도 주민참여예산으로 쓰레기 무단투기가 상습적으로 이뤄지는 장소에 지역주민과 함께 꽃단지를 조성해 관광변산을 만들고 가꾸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부안=방선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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