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식품·외식산업 발전 기여 농식품부장관상 수상
순창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식품·외식산업 발전 기여 농식품부장관상 수상
  • 순창=우기홍 기자
  • 승인 2019.10.23 16: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순창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식품 및 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사진은 23일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정도연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장. 순창군 제공
 순창군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대표이사 황숙주)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식품·외식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 단체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더욱이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의 이번 표창은 지난해 국가균형발전위원회로부터 2건의 우수기관 표창을 받은 이후 계속된 쾌거로 그 의미가 남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시상식은 23일 서울 aT 유통센터에서 정오에 열렸으며 황숙주 대표이사(순창군수)를 대신해 정도연 진흥원장이 참석했다.

 진흥원은 발효미생물산업 관련 식품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수행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자 지난 2011년 설립됐다. 국내 최초의 먹는 미생물 전문기관이다.

 특히 이번 수상 배경에는 설립 이후 한국형 발효미생물 확보를 통한 전통 발효식품 시장 성장견인은 물론 우수 종균을 활용한 농업과 기업 간 상생모델을 구축했기 때문이다. 또 전통 발효식품의 저염화 및 바이오제닉아민 저감화 노력을 크게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청국장의 건강기능 식품화를 추진해 국내 발효식품 성장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도 인정받아 장관표창 수상이란 영광을 안게 됐다. 현재 진흥원은 한국형 발효미생물 4만주 확보와 최근 3년 동안 55건의 기업 지원을 통해 7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여기에 19명의 신규 고용창출은 물론 메주산업 육성을 통해 연매출 40억원 창출이라는 큰 성과도 내고 있다.·

 황숙주 순창군수는 “순창군이 추진하는 먹는 미생물 산업기반을 더 공고히 다지고자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지원센터’와 발효미생물산업화지원센터’의 성공적인 건립 및 운영에 나설 것”이라며 “앞으로 먹는 미생물산업과 장류, 소스산업의 발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순창=우기홍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