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문화학회, ‘2019 가을 학술행사’ 전주서 개최
한국지역문화학회, ‘2019 가을 학술행사’ 전주서 개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10.2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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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역문화학회(회장 이흥재·추계예술대학교 교수)는 25일과 26일 한국전통문화의전당에서 ‘2019 가을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행사의 주제는 ‘한국지역문화연구의 현황과 과제: 문화도시와 도시재생 전략’이다. 1일차는 오후 1시 30분부터, 2일차는 오전 10시부터 지역문화에 관련된 20여 개 발제와 토론을 이어간다.

 구체적으로 도시 재생, 도시문화 전략, 축제와 스토리 텔링을 논의하며, 문화공간 활용, 사회문화 정책 등 지역 현실 문제를 다룬다. 아울러 문화자원, 영화, 문화유산 등에 대한 이론적인 접근과 함께 지역문화의 주요 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특히 세션 별로 차별화된 주제를 정해서 접근하면서 문화도시 재생전략, 지역문화정책 현안과 과제, 신진학자, 대학원 학생 등 다양하고 풍성한 논의들이 펼쳐지도록 준비한 점이 돋보인다.

 주요 발표 논문으로 전주의 도시재생 과정과 과제(이정덕 교수), 문화자원 개발(김해보 박사), 문화유산 기반 도시재생(이현정, 정상철 교수), 문화도시 지정사업과 유럽의 문화수도 비교(김선영 교수),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공연콘텐츠 개발(서정미 박사), 지역에서의 문화다양성 정책실천(권선영 박사), 남북문화교류를 위한 차문화 콘텐츠(곽미숙 박사) 등이 있다.

 전북지역에 관련된 논문으로는 전주의 도시재생 과정과 과제, 전북뮤지컬 ‘성춘향’과 ‘홍도’, 김제 지평선 축제를 눈여겨 볼 수 있다.

 한국지역문화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행사는 지역단위 문화정책이 새로운 4차산업혁명시대에 어떻게 바뀌는가를 보면서, 지역독창적인 문화정책, 문화협력을 전략적으로 접근하도록 많은 시사점을 도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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