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40일만에 100억 돌파
군산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 발행 40일만에 100억 돌파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10.2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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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발행하는 지역 화폐 ‘모바일 군산사랑상품권’이 발행 40일만에 100억원 돌파라는 기념비를 세웠다.

모바일 상품권을 발행한 타 시군이 발행 7개월 만에 20억원~ 100억원에 불과한 사실을 감안할 때 매우 고무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동안 인기리에 판매된 종이 상품권의 인지도와 은행에 방문하지 않아도 언제든 구입할 수 있는 편리성 때문에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기몰이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여기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동참이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모바일 상품권은 수수료가 없을 뿐만 아니라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1인당 70만원 한도 내 구입할 수 있다.

스마트폰 구글플레이에서 ‘지역상품권 Chak’ 애플리케이션(앱) 설치 후 가상계좌 입금이나 본인 계좌 연결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가맹점에서 QR코드를 찍으면 간편하게 결제된다.

가맹점주는 은행을 방문할 필요 없이 결제 금액이 자동 정산돼 환급통장으로 입금된다.

 특히, 새롭게 추가된 선물하기 기능은 모바일상품권 이용 연령 확대를 통해 모바일상품권 확산에 원동력이 됐다.

선물하기는 월 20만원까지 가능해 자녀에게 용돈주기 등에 활용되고 있다.

 군산시 지역경제과 김성우 과장은 “모바일상품권 결제시스템과 연계한 공공 배달앱이 시작되면 모바일 상품권 가맹점이 더욱 늘어나고 판매가 더욱 활기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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