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생들, 전국 지능로봇 경진대회 잇단 수상
전북대생들, 전국 지능로봇 경진대회 잇단 수상
  • 김혜지 기자
  • 승인 2019.10.2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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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 기계공학과 재학생들이 최근 열린 전국 지능로봇 경진대회에서 잇단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전북대 기계공학과 3학년 재학생들로 구성된 ‘MECHA 팀’(지도교수 문재성)의 김형주·오세준·황경선·허정현·최희승·유성진·기유림 학생은 최근 열린 ‘20‘9 한국지능로봇 경진대회(국방로봇 부문)’와 ‘2019 SEOUL TECH 지능로봇 대회(지능형 씨름 로봇 부문)’에서 각각 2위, 3위를 기록했다.

전북대 ‘MECHA 팀’은 구조해석, CATIA 설계, 제어 등 학과에서 배운 전공 지식을 바탕으로 자율 주행 및 원격 조종이 가능한 로봇을 제작, 정해진 시간 안에 5가지 코스를 통과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학생들에게는 한화 국방로봇상과 부상으로 상금 500만원이 전달됐으며, 한화 디펜스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의 특전이 주어졌다.

이와 함께 이 학생들은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19 국제로봇 콘테스트(IRC 2019)’에도 참가해 씨름로봇 부문에서 3위를 수상했다.

‘MECHA 팀’은 모터와 거리감지 센서 등을 활용해 상대 로봇을 찾아내고, 경기장 밖으로 밀어내는 지능형 씨름 로봇 부문에서 우수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3위에 입상했다.

김형주 학생(기계공학과 3)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해준 전북대와 기계공학과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좋은 결과물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밤낮없이 고생해준 팀원들 모두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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