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교육농장’이란 농촌의 자원을 바탕으로 학교 교육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먹고, 잡고, 수확하는 일회성 행사 중심의 체험농장과는 다르게 2회 이상 다회차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품질인증을 받은 5개 농장은 익산 낭산다례원(유성남), 익산 우리들의 정원(정종한), 드림뜰힐링팜(송미나), 무주 바람개비딸기학교(한은성), 부안 마실길걷는달팽이농장(고을산) 등이다.
5농가는 품질인증을 받기위해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서류 및 현장심사를 거쳤으며, 3년마다 재인증을 획득을 위해 품질유지에 계속적인 힘을 써야한다.
농촌교육농장 품질인증은 농촌자원, 교육운영자 역량, 교육프로그램, 교육환경, 교육서비스 등 5대 품질요소를 심사해 우수한 농촌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장을 선발해교육계와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인증제도다.
특히, 응급처치교육 이수, 배상책임보험 가입 등을 필수 평가 항목으로 의무화하는 등 안전관리 요소를 강화하고 있다.
품질인증 받은 농가들은 학교 교육의 눈높이에 맞는 질 높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체계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방문객을 이끌도록 노력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이정임 과장은 “앞으로도 농업·농촌의 교육적 가치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내 농촌교육농장이 품질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며, 교육농장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양질의 농촌교육농장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익산=김현주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