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동부권 식품산업 발전방안을 찾다
진안군, 동부권 식품산업 발전방안을 찾다
  • 진안=김성봉 기자
  • 승인 2019.10.2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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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안군이 22일 산약초타운에서 전북인삼농협, 식품기업, 홍삼연구소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부권 식품클러스터사업인 홍삼한방식품클러스터 토론회를 개최했다.

 동부권 식품클러스터사업은 동부권 6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특화품목을 선정하여 생산·가공·체험관광까지 식품 생산·공급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농가소득 증대와 고용창출을 통해 낙후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사업이다.

 진안군은 홍삼·한방을 특화품목으로 정하고 2011년부터 홍삼·한방 생산기반구축, 산업화 및 마케팅, 관광활성화 사업 등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홍삼클러스트 사업에는 총 310억여원의 예산중 국비는 124억원, 도비 94억원, 군비 32억원, 자부담 59억원 등이 투입된다.

 1단계사업으로 지난 2011~14년까지 141억원이 투입됐고, 2단계는 지난 2015년부터 2020년까지 169억원이 투입 되고 있다.

 군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1·2단계 성과와 개선사항을 되짚어 보고, 2021년도부터 시작되는 3단계 추진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3단계 추진방향에 대한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들을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김명기 전략산업과장은 “1·2단계 동부권식품클러스터사업을 통해 낙후된 우리 지역의 성장기초를 다진 만큼 3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전북도와 군, 사업단 등 관련 기관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김성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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