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무장면사무소 2층에 마련된 이동군청실은 면민들이 평소 생활하면서 불편하고 꼭 필요한 민원고충 내용을 알리고, 유기상 군수와 각 부서 담당팀장들이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농민수당, 고창사랑상품권 등 최근 고창군에서 추진했던 현안 사업들이 면민들의 주된 관심사가 되면서 개선사항을 직접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됐다. 또 과속카메라 설치, 군도의 선형개량 등 면민의 안전을 위한 민원이 주로 제기됐다.
이에 유 군수는 “면민의 안전은 우리군의 가장 최우선 과제이고, 면민들의 의견 하나하나를 현안사업 등의 행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유 군수는 이밖에 도산마을을 찾아 몸이 불편한 어르신댁을 청소하고 있는 무장면 생활개선회 회원들을 격려했다. 일교차가 큰 날씨에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맞을 수 있는 울력의 손길을 당부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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