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사람중심 정책 전국서 ‘눈길’ 벤치마킹 사례 이어져
전주시 사람중심 정책 전국서 ‘눈길’ 벤치마킹 사례 이어져
  • 김기주 기자
  • 승인 2019.10.2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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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형 문화재생사례와 복지정책, 탄소산업 육성 등 도시재상과 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람중심 정책이 전국적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21일 전주시에 따르면 팔복동 폐공장을 문화예술공간으로 탈바꿈시킨 ‘팔복예술공장’과 성매매집결지 기능전환을 위한 문화재생 프로젝트인 ‘서노송예술촌’ 등에 대한 벤치마킹이 전국 지자체에서 이어졌다. 실제 폐 카세트공장을 전시공간과 예술인 들의 창작·전시공간으로 탈바꿈시킨 팔복예술공장에는 지난해 84개 단체에 이어 올해 92개 기관의 방문이 이어졌다. 올해 강원도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세종시 문화공간재생사업단, 수원시, 창원시 문화특별도시조성사업단, 성남문화재단 등은 우수사례를 배우기 위해 팔복예술공장을 찾았다. 이에 지난 9월 아시아 지역에서 행복한 생활환경을 조성해 타 도시의 모범이 되는 도시·지역·사업 등에 수여하는 도시경관분야 최고 국제상인 ‘2019 아시아 도시경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또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을 예술과 인권의 마을로 만드는 서노송예술촌 프로젝트를 배우기 위한 벤치마킹도 줄을 이었다. 서노송예술촌에는 지난해 51개 단체가 방문하는데 이어 올해 부산시청과 전국연대상담소 등 42개 단체가 방문했다. 이외에도 전주시가 육성해온 탄소산업을 배우기 위한 전국 지자체와 기업, 연구기관, 교육기관 등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행복한 인간적인 도시, 미래 세대를 위해 준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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