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바이오산업 활성화 간담회 가져
전북바이오산업 활성화 간담회 가져
  • 이방희 기자
  • 승인 2019.10.2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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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위원장 강용구)는 21일 오후 2시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바이오산업 생태계 기반 구축으로 전북 경제 견인을 위한 전북바이오산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는 전북도의회, 전북도, 산업현장의 기업인과 유관기관 전문가가 함께 협력관계를 형성하고 전북바이오산업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간담회에는 바이오 등 산업현장에 있는 기업을 대표하여 ㈜엔다, ㈜LFF, ㈜비타 3개 기업이 참석해 사업 발표시간을 가졌다.

 ㈜엔다는 맥반석에서 추출한 농축 규소를 이용한 100% 수용성 규산염 원천기술(특허)를 보유 업체로 세계적인 핵심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농업·수산·해양 분야 등 BT산업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고추 등 작물 질병예방 및 방제기술을 활용한 ㈜LFF는 고추, 시금치, 토마토 등 아열대 대처형 유기농자재류 핵심기술과 경제성에 대해 발표했다.

 레이더를 활용한 ㈜비타는 고정밀 거리측정, 교통모니터링, 조명제어, 몸짓 인식 등 스마트 인프라, 산업계 기기 자율운전 등 인공지능 분야의 경쟁력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북 대응전략 모색을 위하여 도의회, 전북도,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11개 유관기관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지난 4월 4차 산업혁명 대응 심포지엄에 참석하였던 시각특수효과 전문업체 ㈜스튜디오매크로그래프, 추락 및 인체 보호용 에어백 상용화 기업 세이프 웨어 기업 등의 사례발표 시간도 가졌다.

 ㈜스튜디오매크로그래프는 중국 최초 우주 배경 SF 대작 ‘유랑지구’의 CG와 역대 국내 영화 누적 관객수 1위 명량의 CG를 선보여 호평받은 바 있고, 미국 HRZC와 1100만불 계약, 베트남 기업과 300만불 MOU 체결 등의 성공사례와 더불어 전라북도의 ICT 문화기업의 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IoT 기반 안전 보호복 기업인 세이프 웨어의 경우 미국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 출품된 국내 기업 ICT 혁신 제품을 보유하고 대통령이 직접 시연까지 했던 유망기업으로, 9월 2일~7일 대통령 태국 순방 시 신남방경제사절단으로 함께 했으며, 올해 8월 전북TP벤처동에 입주계약을 체결했다.

강용구 위원장은 “전북은 산업체질개선을 위해 혁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벤처창업기업 유치와 육성이 중요하므로, 앞으로 도의회가 전북도 및 산업체와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광재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도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제통상진흥원 등 중소기업 지원기관들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도내 벤처창업 생태계 및 혁신성장 산업육성을 위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방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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