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출하려던 제주산 불법폐기물 천량 처리완료
군산시 수출하려던 제주산 불법폐기물 천량 처리완료
  • 정준모 기자
  • 승인 2019.10.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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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가 소재 파악이 어려워 장기 방치된 생활 폐기물 전량을 처리했다.

21일 군산시에 따르면 군산자유무역지역 내 A사 물류창고에 보관 중이던 압축폐기물 8천200여톤을 제주시 생활폐기물 위탁 처리업체를 통해 해결했다.

 이 폐기물은 제주시 생활폐기물로 평택시 소재 업체에 위탁됐다.

 그러나 위탁받은 B업체는 이를 불법으로 수출하려다 막혔고 그동안 군산항에 불법 야적해왔다.

 군산시는 해당 지자체에 불법 폐기물의 조속한 처리를 꾸준히 요구하고 처리 방안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 끝에 이같은 결실을 거뒀다.

군산시 자원순환과 채왕균 과장은 “앞으로도 불법투기 폐기물을 수시 파악하고 발생이 우려되는 사업장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 등을 통해 원천 차단하는 데 모든 행정력을 집중 하겠다”고 밝혔다.

군산=정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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