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완주군은 전라북도 대표관광지육성사업 일환으로 완주군에서 주최하고 책공방북아트센터(이하 책공방)에서 주관해 진행된 인생보 전시회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24일까지 완주군청 로비에서 열리는 인생보는 한 사람의 일생을 정리해 기록한 글이다.
완주에 오랜 기간 거주한 만 60세 이상인 스무 명의 완주군민이 참여했으며, 어르신들의 삶을 인터뷰를 통해 정리하고, 기록했다. 이달 초에는 인생보 증정식을 개최하기도 했다.
책공방 관계자는“한 지역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삶은 그 분들 한 분 한 분의 역사이면서 동시에 지역의 역사라고 생각돼 인생보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인생보 관련 문의는 책공방북아트센터(070-8915-812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전라북도 대표관광지인 삼례문화예술촌에 자리한 책공방은 그동안 꾸준히 지역의 책문화와 관련한 전문인력을 양성해왔으며, 지역민을 기록하기 위한 자서전학교와 지역출판 전문가 양성과정인 책공방 책학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완주=배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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