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치매안심센터는 현재 배회 경험이 있거나 배회 가능성이 큰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팔찌를 배부한다. 특히 팔찌에는 순창군 치매안심센터와 해당 어르신 가족의 전화번호를 새겨 길을 잃을 때 가족 또는 센터에 연락이 닿도록 제작했다.
이밖에도 센터는 보건복지부와 경찰청 연락처가 기재되어 있는 의류부착용 배회 인식표를 발급함은 물론 경찰서와 연계해 치매 환자의 지문 및 사진, 기타 정보를 미리 등록해두는 사전지문 등록 등 실종 예방 관리사업도 진행 중이다. 또 센터 내에서는 치매 환자뿐 아니라 치매환자 가족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가족카페,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헤아림교실 운영, 치매예방교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순창군 정영곤 치매안심센터장은 “치매 어르신에게 치매안심 팔찌를 제공해 치매 어르신의 실종 예방 및 감소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순창군 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063-650-5247)로 문의하면 된다.
순창=우기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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