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사랑 상품권 활인율 상향 지역경제 효자 톡톡
임실사랑 상품권 활인율 상향 지역경제 효자 톡톡
  • 임실=박영기 기자
  • 승인 2019.10.21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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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이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대폭 높이기로 해 지역상권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군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임실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를 위해 권면금액 할인율을 5%에서 8%로 인상키로 하는 내용을 담은 임실사랑상품권관리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한 군의회 심의를 완료했다.

개정안에는 명절 등 특정기간 할인율을 10%로 상향조정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정안을 지난 8월 29일 입법 예고한 후 의회 심의를 완료함에 따라 내달 1일에 맞춰 공포·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6월부터 발행한 임실사랑상품권은 지역에서 활발하게 통용되는 화폐로 자리잡아 가고 현재까지 50억원을 발행·운영중이며 1만원권과 5천원권, 2천원권 등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실사랑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된 점포에서 사용할수 있으며 현재 임실군내 가맹점수는 319개로 임실군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가맹점을 조회할 수 있다

이런 가운데 군은 임실사랑상품권 이용을 대폭 활성화시키기 위해 내년도 지역상품권 발행규모를 30억원으로 늘리고 판매촉진에 적극 나서고 있을뿐 아니라 군에서 지급하는 각종 시책지원금의 상품권 지급을 검토하는 한편 가맹점 늘리기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그 동안 군은 설과 추석 명절을 전후하여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하는 등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

임실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이 대폭 높아짐에 따라 이용률이 크게 증가, 지역경제는 물론 전통시장에도 상당한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침체된 지역상권과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다각적인 정책을 모색하고 있다”며 “고향을 지키기 위한 임실사랑상품권 이용을 위해 주민과 상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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