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청렴전도사’ 김덕만 박사 초청 청렴교육
고창군, ‘청렴전도사’ 김덕만 박사 초청 청렴교육
  • 고창=김동희 기자
  • 승인 2019.10.2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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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군수 유기상)은 21일 오후 고창군 문화의전당에서 ‘청렴전도사’로 알려진 김덕만 前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을 초청하여 전직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김덕만 박사는 이날 ‘공직신뢰와 청렴’이란 주제의 특강에서 “우리사회에 만연된 온정연고주의 문화가 팽배해 있다”며 “이 연줄문화의 폐해를 근절하는데 공직자들이 앞장서자”고 역설했다.

 이어“우리사회는 지연, 혈연, 학연은 물론이고 직장연고로 뭉친 이른바 ‘직연(職緣)’까지 동원된 부적절한 행위가 많다”며 “공과 사를 엄격히 구분하는 청렴문화를 확산시키자”고 강조했다.

 김덕만 박사는 청렴 실천강령으로 ▲인사와 예산의 투명성 강화, ▲엄정한 신상필벌, ▲지도자의 솔선수범, ▲사회전반의 공사(公私)구분 인식전환 등을 제시했다.

 유기상 군수는 “요즘은 공직자들에게 요구되는 청렴에 대한 잣대가 매우 엄격하기 때문에 본인 스스로 사고의 전환을 통해 청렴의식을 가지고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을 펼쳐야 군민에게 신뢰받을 수 있다”며 참석한 모든 공직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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