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8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한미 간 방위비 분담 협상 관련 진행 상황을 검토하고 관련 대책을 논의했다.
상임위원들은 북미 협상이 조속히 재개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가 가급적 조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상임위원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제74차 유엔(UN) 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비무장지대의 국제평화지대화’ 구상과 관련해 조기 실천 가능한 방안부터 세밀한 검토 및 사전 준비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청와대=이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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