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국악협회, 제37회 전국국악대전·제38회 전북시군농악경연대회 순창군서 개최
전북국악협회, 제37회 전국국악대전·제38회 전북시군농악경연대회 순창군서 개최
  • 김미진 기자
  • 승인 2019.10.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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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통국악의 계승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한 ‘제37회 전국국악대전’과 ‘제38회 전북시·군농악경연대회’가 26일과 27일 순창군 향토회관과 장애인체육관에서 열린다.

 순창군과 (사)한국국악협회 전북지회가 주최하고 (사)한국국악협회 전북지회가 주관하는 ‘제37회 전국국악대전’은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국악대회로 국회의장상, 문화체육관광상, 교육부장관상 등이 수여되는 37년의 역사를 가진 국악대회이다.

 이날 국악대전은 판소리, 무용, 기악, 민요, 시조 5개 부문의 경연으로 이뤄졌으며, 참가대상은 일반부와 신인부, 고등부, 초·중등부로 나뉘어 전국에서 모인 국악인재들의 열띤 기량 대결이 펼쳐진다.

 27일에 이뤄지는 시상식에서는 판소리 대상 수상자에게 국회의장상과 상금 200만원이 수여되는 것을 비롯해 일반부 무용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민요, 기악, 시조중 종합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상금 200만원 등이 수여된다. 또한 고등부 종합대상 수상자는 교육부 장관상과 함께 상금 50만원이 수여된다.

 더불어 26일 장애인체육관에서는 전통농악의 계승발전과 농악인구의 저변확대를 위한 ‘제38회 전북시·군농악경연대회’도 함께 개최된다.

 ‘전북시·군농악경연대회’는 14개 시군 대표팀이 출전하는 농악 한마당 잔치로 각 시군을 대표하는 농악팀이 팀당 40~50명씩으로 구성돼 농악경연대회 참가자만 600여 명에 이르는 매머드급 대회다.

 소덕임 한국국악협회 전북지회장은 “우리의 삶 속에 스며있는 전통문화는 우리 민족의 자랑이고 소중한 자산이다”면서 “전통 국악 발상지인 전북에서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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