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동절기 축산 밀집지역 AI 특별방역대책
김제시, 동절기 축산 밀집지역 AI 특별방역대책
  • 김제=조원영 기자
  • 승인 2019.10.20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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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시는 동절기 AI 특별방역대책으로 용지면 산란계 밀집 사육단지에 대해 강력한 AI 차단방역조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는 최근 충남 천안 봉강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항원이 검출되고, 철새도래지 개체수가 증가함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차단방역을 위해 실시된다.

 시는 용지 산란계 밀집지역의 산란계 69농가 216만 수에 대해 계란유통상인 및 백신접종팀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농장 일일점검을 통해 농가 방역수칙 준수농가에 대해서 계란 반출을 허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거점소독시설(황산가축시장, 스파랜드) 2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모든 축산 차량은 거점소독시설에서 차량 및 운전자 소독을 실시하고 소독필증을 받아 농장주에게 전달해야 한다.

 또한, 산란계 주요 진·출입로에 이동통제소독초소 4개소를 설치, 모든 축산차량 2차 소독실시, GPS장착 작동여부, 소독 필증 및 식용란 이동승인서 휴대 여부를 집중 점검 및 단속한다.

 특히, 밀집지역 주요도로를 살수차를 이용 매일2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시에서는 축산농가에 생석회 공급 및 농장 출입구에 생석회 도포, 축사는 매일 소독을 실시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강달용 김제시 축산진흥과장은 “용지 밀집지역은 2014년 이후 매년 AI 발생했으나 최근 2년간 비발생이므로 올해도 강력한 차단방역 체계를 구축하여 AI발생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조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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