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농촌 맑은하늘’사업은 마을하천과 저수지 등에 버려지고 방치된 쓰레기 수거와 폐비닐, 플라스틱 등을 태워 남은 쓰레기들을 찾아 수거하는 환경 캠페인이다.
이날 500여명의 각 읍면 회원들과 마을 주민들은 골목길, 저수지, 하천 등에 쓰레기 소각장소의 잔여물들을 정리하고, 집주변에서 일반쓰레기를 소각하지 않고 분리 배출하기로 약속했다.
사업은 고창읍 월산마을 등 14개 읍·면 19개 마을에서 진행됐다. 사)고창군생태환경보전협의회는 사업에 참여한 마을 주민들에게 각 가정에서 2~3개월 사용할 쓰레기봉투를 전달하기도 했다.
임병대 협의회장은 “쓰레기 무단소각은 대기오염 뿐 만 아니라 주민들의 건강까지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쓰레기 분리수거 교육과 함께 분리수거대 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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