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강소농 프리마켓운영 시민·관광객 호평
남원 강소농 프리마켓운영 시민·관광객 호평
  • 양준천 기자
  • 승인 2019.10.1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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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강소농으로 부각되고 있는`쑥쑥농부들\'
남원시농업기술센터(소장 나상우)에서 육성한 강소농(작지만 강한 농업인)출신들의 모임인‘쑥쑥농부들’이 운영하고 있는 프리마켓이 시민과 관광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쑥쑥농부들(대표 박희숙)프리마켓은 지난 2017년부터 3년째 꾸준히 30여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직접 생산한 신선농산물을 비롯 농산가공품,수공예품 등을 소비지와 현장에서 소통하며 판매해 소소한 정을 나누고 소득도 올리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쑥쑥농부들이 운영하는 프리미켓은 지난 3월부터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넷째 토요일에 광한루 앞 요천변 벚꽃 길에서 펼쳐진다.

또 이번 프리마켓은 신선하고 값싼 지역농특산물 판매는 물론 홍보를 겸해 우리 지역 농산물 이미지 제고에도 한몫을 하고 있다.

특히 부대행사로 우리농산물로 요리 시식회와 버스킹,갤라그라피,여러 체험행사 등을 열어 고객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고 잡곡,오미자,사과,산채나물 등 1차 농산물과 식품제조 허가를 받은 농가의 괴실즙,수제청,한과,약과,도토리묵,감부각,장류 등의 가공제품,농가가 직접 제작한 핸드메이드 제품들로 다양하게 구성해 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남원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쑥쑥농부들’은 생산에 국한된 농업인에서 벗어나 경영과 마케팅까지 겸한 종합마인드를 통해 소비자와 상생을 도모하는‘강소농’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남원=양준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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