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예방접종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무 종사자 환경미화원 35명과 청소차 운전원 8명에 대한 독감 예방 및 건강관리 등 복리증진에 힘쓰고자 마련됐다.
군은 앞서 지난 8월에 쓰레기 수거, 수집·운반 수행시 날카로운 물질에 찔리거나 베임, 긁힘 등으로 인한 감염성 질환 예방을 위하여 파상풍 예방접종을 실시한 바 있다.
또한 환경미화원 노동환경 개선을 위해 청소차량 구입 시 안전스위치, 후방카메라 등 안전장치를 설치하고 안전조끼·안전화, 방진마스크 등 보호장구도 개별 지급 완료했다.
손석붕 환경보호과장은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과정에서 감염병에 노출 가능성이 큰 환경미화원에 대해 건강 복지증진에 힘쓰고 있다”며 “내년에도 폐렴구균 예방접종 실시 등 안전한 작업환경을 조성하여 건강하고 청정한 임실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영기 기자
저작권자 © 전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